고양이 보챔1 울 양순이. 간식 기다리다 지쳤나 봐요. 오늘은 한국에, 그리고 세계에 무슨 일들이 있나 인터넷 뉴스들을 보고 있는데 울 양순이가 간식달라고 계속 보채더라구요. 요새 살이 너무 많이 찐거 같아 통조림이랑 간식을 줄이느라 안 주고 모른척 했더니 계속 서서 툭툭 치네요. 귀여워서 몰래 사진 찍고 계속 모른척 내 할일?하면서 있었어요. 더이상 팔을 안치길래 포기했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허벅지를 툭툭쳐서 깜짝 놀랬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새 테이블 밑 의자 올라와 자리 잡고 계속 툭. 툭. 건드리더라구요. 저 큰 덩치가 작은 의자에 앉아서 계속 치고 있으려니 불편 했는지 나중에는 치는 것을 포기하고 두앞발을 내 허벅지에 올리고 쳐다보네요. 한참을 모른척하고 계속 내 볼 것들 보다가 궁금해서 아래를 보니 졸고 있어요. 앞발 하나를 아래로 늘어 뜨린채 .. 2020. 4.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