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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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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42

위니펙 유령이 나오는 호텔 영혼의 이야기는 무섭기도 하지만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죠. 저는 그런 영혼 관련 내용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우연히 Fort Garry Hotel에 아는 분이 묵게 되어서 잠시 방문을 했어요. 이 호텔은 세계 10대 안에 들어가는 유령이 나오는 호텔이라고 하던군요. 처음 이 호텔을 지을때 막대한 돈이 들어가면서 최고의 재질을 재료만을 이용해서 최고의 호텔을 만들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크게 보수한거 같지도 않은데 옛 모습 그대로 단단히 보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와! 진짜 이게 다 외부를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정말 호텔이 무슨 작품을 만든거 같지 않나요? 핸드폰으로 찍기엔 아쉬운 작품들인데.... 제 핸드폰이 옛폰이라 잘 안나온거 같아 아쉽네요. 나중에 핸드폰 바꾸거나 카메라 사면 다.. 2023. 6. 7.
치솟는 물가상승🔺물가만 올라? 그럼 급여는 ? 2022년 8월. 매니토바는 변쿠버나 토론도 등 다른 주들에 비해 시급이 싼 편입니다. (아! 서스캐치원이라는 곳도 시급이 싸요.) 그에 비해 렌트비는 싸지도 않아요. 그러나 자동차 보험비는 좀 싼 편이기는 하죠. 렌트해서. 그러니까 월세로(여기는 전세라는 개념이 없어요. 그리고 월세도 보증금 걸고 그러는 것은 없답니다, 다만 벤쿠버나 토론토 다운타운 부근은 간혹 6개월치를 한꺼번에 내는 것을 요구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살다 세금 신고 하게 될 때 렌트비 냈던 부분에 관하여 세금을 리턴 받는 곳은 매니토바는 가능하지만 벤쿠버나 토론토는 안된다고 하더군요. 전 다 되는줄 알았는데.... 아무튼 기쁜 소식하나! 이번 5월부터 들려오던 급여 인상부분이 6월에 논의하고 8월에 최종 논의후 결정 됬네요. 매.. 2022. 8. 28.
사라져가는 벽화. 이곳 위니펙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눈이 내리기도하고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기도 하고... 요새 맘이 울적해지네요. 더불어 벽화가 그려진 건물이 무너져 내리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어 버스에서 나도 모르게 내렸네요. 출근하면서 매일 지나가는 길에 호텔에 그려져 있던 벽화였어요. 그곳은 오래된 호텔이었는데 지금은 비어 있어서 가끔 사건 사고가 나기도 하는 곳이었답니다. 이곳 위니펙 다운타운은 우리나라 명동이나 번화가 같은 곳이 맞긴 한데 그닥 아주 번화한 번화가는 아니에요. 이곳 다운 타운은 캐나다 원주민들이 많이 살고 있고 그 주변 동네들도 난민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어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곳이에요. 이곳 다운타운엔 저녁에 길에 앉아 있으면 정말 마약 살래? 라며 물어오는 이도 있어요. 저도 첨엔 이곳.. 2020. 11. 28.
맛있는 베이커리 1. 코스트코, 슈퍼스토어, 월마트, 소베이, 코업 같은 마트에 있는 베이커리가 아닌 위니펙에서 맛있는 곳이라고 소문나 있다는 이 베이커리를 드디어 찾아 가 봤어요. 위치는 촬스 우드(Charleswood) 근처였어요. 번잡하지 않은 동네로 약간 외곽 같은 느깜. 위니펙은 다운타운이나 상가들이 밀집 해 있는 몰 근처 제외하면 정말 자연과 함께 하는 곳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 동네가 그런 분위기에요. 바로 근처에는 아시니보닌 파크가 있어서 동네에 풀 내음이 가득 합니다. 그런데 이런! 너무 늦게가서 거의 다 판매되고 얼마 안 남았네요. 이곳은 토요일, 일요일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원하시는 것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리 주문하시면 영업일에 바로 픽업이 가능 하대요. 이 가게의 평점은 별5개. 많은 이들이 이.. 2020. 6. 22.
🦉위니펙 벽화 3 (Corydon ) 코리돈(Corydon ). 이곳은 많은 레스토랑들과 카페가 즐비하게 있어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곤 하지만 지금 COVID-19 으로 인해 한산 하네요. 이곳에 벽화들은 도로 안쪽에 있기도 해서 관심있게 봐야 눈에 띄는 것들도 있답니다. 위니펙의 대부분의 벽화들은 그냥 심심해서 그려 넣었다기 보다는 예술적인 감각들이 돋보이는 작품성 벽화들이 많은거 같아요. 오며 가며 잠깐씩 시간 내서 입장료 없는 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곳은 벽화에 나온 그대로 나무를 보존하고 산림 교육을 하는 매니토바 임업 협회 (MFA) 입니다. 이 건물내에서 하는 일에 관해서 말을 안해도 알 수 있는 이 자연을 그린 벽화는 색이 많이 바래기는 했지만 보고 있노라면 위니펙 호수의 어딘가.. 2020. 6. 10.
김리(Gimri). 어디 한국 이름 같죠. 호수 이름이랍니다. 매니토바는 호수가 정말 많아요. 작은 호수에서 부터 아주 큰 호수까지. 매니토바의 주요 호수는 매니토바 호수, 위니 페거스 호수 그리고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담수호 (-자연적인 생긴 민물 호수 중의 총염분 함유량이 500㎎/ℓ 이하인 호수를 말함)인 위니펙 호수가 있어요. 궁금해서 도대체 몇개나 될까 찾아보니 무려 11만개나 있대요. 호수가.... 그런데 여기서는 아주 조그마한 웅덩이 비슷한 것도 호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까지 모두 합해서 11만개정도 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호수들은 깨끗하지 않은 곳들도 많아서 함부로 들어 가면 안되는 곳도 있어요. 매니토바(Manitoba)주에 있는 각 호수. 수영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서 매년 대장균을 측정한다고 하는데 그 허용치가 넘을 때도 있어서 수영하는 .. 2020. 5. 8.
이웃집 여자와의 3여년의 신경전...이제야 조심해주시네요. ಠ_ಠ 진짜 정말 징한 이웃을 만났어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한국으로 말하자면 빌라 같은 개념이에요. 그게 저도 처음엔 무지 헷갈려는데 여기는 한국과 달리 부르는 명칭이 좀 다르더라구요. 하우스..한국에서의 단독주택이라고 부르는데 같은 뜻이에요. 영어로 하우스. 집. 타운하우스...빌라형식의 주택이기는 한데 1층과 2층을 다 사용해요. 한 빌딩에 3~4개 가구가 살고 있고 한 가구당 1,2,층을 다 사용 할수 있어요. 근데 보통 아주 넓은 평수는 아니에요. 지하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1층은 부엌과 거실로만 사용이 되고 2층은 침실들이에요. 개인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아 놓은것 같기는 한데 관리비가 매달 몇백불씩 들어요. 보통 300불~500불 정도. 콘도...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한.. 2020. 5. 6.
위니펙 5월 4일부터 단계별로 경제 재개 한대요. 위니펙은 5월 4일 부터 단계별로 경제재개를 한다고 발표를 했네요. 캐나다 전체는 아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사망자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곳 위니펙은 현재 확진자 272명으로 많이 늘지 않고 사망자도 오늘까지 6명이어서 조심스레 정상화를 준비하려나 봐요. 전부 한꺼번에 다 정상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오픈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해요. 1 단계 주정부에서 말하는 내용은 5월 4일 월요일부터 오픈이 가능한 것은 일부 의료 서비스와 비-필수적 비즈니스을 포함하며 일부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공중 보건 조치와 여행관련해서의 제한은 아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단 의료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진단 의료 서비스와 치료는 가능하게 됨 비지니스 관련해.. 2020. 4. 30.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내준 특별한 숙제 우리 동네에는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그랜트 파크 하이스쿨(Grant Park High School)이라는 학교가 있어요. 학교 규모가 꽤 커서 학생들이 많은 편이에요. 이 학교는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밴드, 각종 스포츠등아이들이 재능을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럽 활동들이 있답니다. 이 학교에서 여름에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과제를 내 주었는데요. 학교 주변에 입체 그림을 그리는 과제였어요. 아이들이 숙제 마쳤다고 부모님들 오셔서 보라고 해서 저도 낮에 시간을 내서 갔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숙제를 보러 오라고 하는 게 신기했던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숙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마무리한 숙제를 해 두었더라구요. 전문가들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이라 고퀄리티의 작품들은 아니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