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베이커리 1.

코스트코, 슈퍼스토어, 월마트, 소베이, 코업 같은 마트에 있는 베이커리가 아닌
위니펙에서 맛있는 곳이라고 소문나 있다는 이 베이커리를 드디어 찾아 가 봤어요.
위치는 촬스 우드(Charleswood) 근처였어요. 번잡하지 않은 동네로 약간 외곽 같은 느깜.
위니펙은 다운타운이나 상가들이 밀집 해 있는 몰 근처 제외하면
정말 자연과 함께 하는 곳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 동네가 그런 분위기에요.
바로 근처에는 아시니보닌 파크가 있어서 동네에 풀 내음이 가득 합니다.
그런데 이런!
너무 늦게가서 거의 다 판매되고 얼마 안 남았네요.

이곳은 토요일, 일요일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원하시는 것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리 주문하시면 영업일에 바로 픽업이 가능 하대요.

이 가게의 평점은 별5개. 
많은 이들이 이곳을 최고의 디저트 판매점이라고 입을 모아 말을 합니다.
직원도 주인도 친절하시고 가게는 작지만 정말 깨끗하여 늘 새로 지은 가게 같은 느낌입니다.

이 미니 케잌의 맛이 참 독특하고 괜찮았어요.
크게 달지 않으면서 재료의 맛도 느껴지고 안에 촉감이
젤라토 같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럽지만 약간 쫀득하기도 하고.
암튼, 제가 표현이 부족해서 뭐라 잘 못하겠지만 강추입니다.
이것의 맛은 피스타치오(Pistachio)인데 정말 괜찮았어요.

이 케잌은 헤이즐넛 초코케익인데 겉은 쫀득쫀득하고
안은 많이 달지 않으면서 입안에 감기는 부드러움이 
정말 좋아요. 단 케잌을 좋아 하지 않는 저에게 너무 알맞은 맛이더라구요.
다시 가서 사 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아니! 다른 것들의 맛도 궁금해서 먹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네요.

반으로 갈라 보니 안에 꽉차 있는 부드러운 크림.
겉의 바싹함과 안에 듬~~뿍 들어 있는 크림은 달지 않고 너무 맛있네요.
이런 곳이 있었다니. 
이거 만드신분 정말 실력자인듯 합니다.
마카롱은 사진을 찍기도 전에 울 아이가 먼저 꿀꺽 해 먹렸는데 너무 맛있대요.
다른 곳에 판매하는 것과 다르다고. 칭찬이 자자 합니다.

 

위 사진들은 구글 맵에 나와있는 것인데 평상시에는 이렇게 사람들이 많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너무 늦어 거의 다 판매가 되어 종류가 몇 없었지만
위의 사진과 같이 다양한 종류와 다양한 맛들이 
많이 있다고 하네요.
아시는분 얘기가 이곳의 크로와상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제가 크로와상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지금까지는 코스트코 크로와상이 제일 맛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다음 기회에 꼭 먹어 볼 생각입니다.
그러려면 일찍 가야겠죠.(☞ﾟヮ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