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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부엉' 태그의 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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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부엉8

이웃집 여자와의 3여년의 신경전...이제야 조심해주시네요. ಠ_ಠ 진짜 정말 징한 이웃을 만났어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한국으로 말하자면 빌라 같은 개념이에요. 그게 저도 처음엔 무지 헷갈려는데 여기는 한국과 달리 부르는 명칭이 좀 다르더라구요. 하우스..한국에서의 단독주택이라고 부르는데 같은 뜻이에요. 영어로 하우스. 집. 타운하우스...빌라형식의 주택이기는 한데 1층과 2층을 다 사용해요. 한 빌딩에 3~4개 가구가 살고 있고 한 가구당 1,2,층을 다 사용 할수 있어요. 근데 보통 아주 넓은 평수는 아니에요. 지하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1층은 부엌과 거실로만 사용이 되고 2층은 침실들이에요. 개인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아 놓은것 같기는 한데 관리비가 매달 몇백불씩 들어요. 보통 300불~500불 정도. 콘도...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한.. 2020. 5. 6.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내준 특별한 숙제 우리 동네에는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그랜트 파크 하이스쿨(Grant Park High School)이라는 학교가 있어요. 학교 규모가 꽤 커서 학생들이 많은 편이에요. 이 학교는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밴드, 각종 스포츠등아이들이 재능을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럽 활동들이 있답니다. 이 학교에서 여름에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과제를 내 주었는데요. 학교 주변에 입체 그림을 그리는 과제였어요. 아이들이 숙제 마쳤다고 부모님들 오셔서 보라고 해서 저도 낮에 시간을 내서 갔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숙제를 보러 오라고 하는 게 신기했던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숙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마무리한 숙제를 해 두었더라구요. 전문가들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이라 고퀄리티의 작품들은 아니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2020. 4. 29.
키. 자물쇠 열 때 필요한 열쇠. 자동 복제 기계. 한국에서 못 봤는데....이젠 생겼나? 이거 진짜 편하고 싸요. 4년전 이곳 위니펙에 왔을 때 열쇠가 필요해서 열쇠 복사 해 주는 곳을 갔더니 한개에 거의 8천원 정도를 받았더라구요. 한국에서 키 복제를 했을 때는 2천원이면 했는데... 하여간 여기는 인건비가 비싸서 인지 뭘 하나 해도 사람이 하는 거면 가격이 비싸지는거 같아요. 특별히 좋은 열쇠도 아니고 그냥 일반 열쇠인데도 너무 비싸요. 키를 복사하는 곳도 아무곳에나 있지도 않고 거의 쇼핑몰안에 있거나 열쇠 복제해주는 곳을 물어물어 찾아가야 했답니다. 그리고 만들어주는 것도 바로 되지도 않아 맡겨 놓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월마트에 눈에 띄는 기계가 있었으니 열쇠를 복제 해주는 기계였어요. 그러고 보니 월마트에 사진도 찍어주고 열쇠도 복제 해주던 가게가 안 보이더라구요. 언제 문 닫았는지... 2020. 4. 26.
냉동 해물 1... 오징어 다리 한인마트에서 파는 냉동오징어는 가격이 좀 비싸고 중국마트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는 솔직히 오징어 맛이 좀 맹맛이기도 하고 여기도 역시 그리 싼 편은 아니에요. 위니펙 자체가 해물을 접하기는 거리가 좀 있어서인지 해물 종류들은 냉동이든 생물이든 다 비싼거 같아요. 토론토나 벤쿠버는 다양한 해산물들도 많고 가격도 이곳 보다는 좀 싸게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곳은 위니펙... 장사하시는 분들은 전문 도매상에서 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들여 올 수 있게지만 일반인들. 장사를 하지 않는 분들은 물건 구할 수 있는 곳들이 제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보통 가는 곳이 중국마트, 한인마트, 슈퍼스토어,그리고 홀세일 인거 같아요. 지나번에 다운타운 북쪽에 지나면서 보니 생선을 파는 곳이 보이는 것도 같던데 아직 들어가.. 2020. 4. 15.
위니펙에 새로운 한인마트가 오픈했어요......KB MART 이 광고가 코사랑에 떴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일도 안하고 계속 집에서 뒤굴뒤굴 하다보니 게으름이 몸에 붙어서 움직이기 너무 싫어 계속 미루다가 집에 고추가루가 떨어지기도 하고 당면도 필요해서 핑계김에 구경도 하고 바깥 바람도 쐬지 싶어서 나왔어요. 이곳의 위치는 중고물건판매하는 마트 밸류빌리지 바로 근처였고 기존 한인마트인 88마트에서 그리 멀지 않았어요. 들어가는 입구에 카운터가 있어 사장님과 근무자분들이 반갑게 인사 해주시고 귀한 마스크 한장 나눠주셔서 착용하고 안심 쇼핑 Start! 이곳에는 한국의 반찬코너 같이 여러 종류의 반찬들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 되고 있어서 필요한 반찬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이곳 위니펙에서 구매하기 힘든 것들이 판매되어 있어요. 어포 종류, 쥐포 그리고 북어포들도 .. 2020. 4. 15.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경계령 중 장보기 2020년 3월27일 위니펙도 10명 이상 모여서는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어요. 그리고 만일 어길시에는 $486불에서 $1000불까지 낸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이 뉴스 기사에 적혀 있었는데 구글번역기의 도움을 받아 아래와 같이 번역해 보았어요. 아무튼 나는 필요한 음식물들을 사기 위해 장을 보러 가야 해서 슈퍼스토어(Superstore )로 갔어요. 근데 오늘은 바람이 몹시 불어서 추웠어요. 아침에 나올 땐 별로 안 추운것 같아서 옷을 두껍게 입지 않았는데 40분 넘게 서서 기다리니 점점 그리고 몹시 추워졌어요. 코로나보다 기다리다 감기가 먼저 벌리고 면역이 약해지면서 코로나에 걸릴것 같았어요. 진심. 순간 장보는거 포기하고 그냥 갈까 하다 기다린 시간이 아깝기도 하고 어차피 다시 장보.. 2020. 4. 12.
할로윈 코스프레 판매점인데. 판매점이 맞는데...거의 공포의 집 수준 놀이동산에 있는 공포체험의 집 같은 곳을 갈 필요가 없을 듯 싶어요..이곳은 파티용품과 함께 할로윈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와~~씨 진짜 무서워. 한국에서는 할로윈축제를 별로 하지들 않아서 자세한 내용을 몰랐었는데 이곳 캐나다에서는 미국과 더불어 하나의 큰 축제로 행해지고 있더군요.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할로윈축제를 하더군요. 특히 이태원에서 크게 길거리 행사도 한다고 방송에서도 보고 드라마에서도 봤어요.아마 이제는 한국도 이런 물건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샵이 있겠지요? 이곳은 파티도 자주하고 아이들에 관한 이벤트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런 파티용품들을 파는 곳이 꽤 있어요.저의 애는 원래 이런 공포스런운 물건이나 분위기. 그리고 공포영화조차도 너무 싫어해서 구경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밖에서 .. 2018. 3. 30.
위니펙에 캐나다구스 직원 1000명 돌파 기념 캐나다 마니토바주 위니펙은 캐나다구스 본사가 있는 곳 입니다. 위니펙 다운타운에 본사가 있고 마운틴 애비뉴 쪽에 2번째, 3번째 공장이 있어요. 토론토에도 사무실과 공장이 있고요. 다운타운에 있는 본사에는 경력이 오래 된 베테랑들이 많이 있고 2,3번째 공장에는 신입들이 많아요. 예전에는 캐나다구스 공장에 필리핀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지금 다양한 국가 사람들이 모여 있어요. 그런데 인도 사람들이 엄청 늘었어요. 그리고 중국인들도 아프리카,시리아, 러시아,일본,파키스탄,베네수엘라,브라질, 콜롬비아,캐나다,한국,태국,베트남등등 처음 듣는 나라들도 많아서 까먹었네요. 그래도 지금 이곳 위니펙에 있는 캐나다구스 회사의 사무실이나 공장엔 필리핀과 인도인들이 제일 많은거 같아요. 아무튼 이번에 .. 2018.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