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응형
'행복부엉' 태그의 글 목록
본문 바로가기

행복부엉29

김리(Gimri). 어디 한국 이름 같죠. 호수 이름이랍니다. 매니토바는 호수가 정말 많아요. 작은 호수에서 부터 아주 큰 호수까지. 매니토바의 주요 호수는 매니토바 호수, 위니 페거스 호수 그리고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담수호 (-자연적인 생긴 민물 호수 중의 총염분 함유량이 500㎎/ℓ 이하인 호수를 말함)인 위니펙 호수가 있어요. 궁금해서 도대체 몇개나 될까 찾아보니 무려 11만개나 있대요. 호수가.... 그런데 여기서는 아주 조그마한 웅덩이 비슷한 것도 호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까지 모두 합해서 11만개정도 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호수들은 깨끗하지 않은 곳들도 많아서 함부로 들어 가면 안되는 곳도 있어요. 매니토바(Manitoba)주에 있는 각 호수. 수영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서 매년 대장균을 측정한다고 하는데 그 허용치가 넘을 때도 있어서 수영하는 .. 2020. 5. 8.
위니펙 5월 4일부터 단계별로 경제 재개 한대요. 위니펙은 5월 4일 부터 단계별로 경제재개를 한다고 발표를 했네요. 캐나다 전체는 아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사망자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곳 위니펙은 현재 확진자 272명으로 많이 늘지 않고 사망자도 오늘까지 6명이어서 조심스레 정상화를 준비하려나 봐요. 전부 한꺼번에 다 정상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오픈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해요. 1 단계 주정부에서 말하는 내용은 5월 4일 월요일부터 오픈이 가능한 것은 일부 의료 서비스와 비-필수적 비즈니스을 포함하며 일부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공중 보건 조치와 여행관련해서의 제한은 아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단 의료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진단 의료 서비스와 치료는 가능하게 됨 비지니스 관련해.. 2020. 4. 30.
위니펙.. 직장을 구하기 힘들 때 이곳의 도움을 받았어요. OFE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내가 영어권 나라에서 직장을 구하는 것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어떤 사무직관련 경험이 있다고 해도 언어를 모르면 소용이 없더군요. 물론 기술직도 마찬가지구요. 처음 이곳에 와서 말도 안 통해 정말 막막했어요. 요즘 엄마들은 영어들을 왜이리 잘하는지... 나는 그동안 뭐했나 싶은 자괴감에 빠졌답니다. 첨엔 영어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어 한 일년정도 영어학교를 다녔어요. 그런데 그게 영어를 1년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실력이 갑자기 늘진 않더라구요. 정말 숨만 쉬고 밥먹고 잠은 한 4~5시간 자면서 365일 공부했으면 달라졌을까요? 물론 제가 안일하게 공부하지 않은 탓도 있어요. 공부 안하던 사람이 들리지도 않는 영어 공부하려니 그거 진짜 고문이더라구요. 영.. 2020. 4. 28.
울 양순이. 간식 기다리다 지쳤나 봐요. 오늘은 한국에, 그리고 세계에 무슨 일들이 있나 인터넷 뉴스들을 보고 있는데 울 양순이가 간식달라고 계속 보채더라구요. 요새 살이 너무 많이 찐거 같아 통조림이랑 간식을 줄이느라 안 주고 모른척 했더니 계속 서서 툭툭 치네요. 귀여워서 몰래 사진 찍고 계속 모른척 내 할일?하면서 있었어요. 더이상 팔을 안치길래 포기했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허벅지를 툭툭쳐서 깜짝 놀랬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새 테이블 밑 의자 올라와 자리 잡고 계속 툭. 툭. 건드리더라구요. 저 큰 덩치가 작은 의자에 앉아서 계속 치고 있으려니 불편 했는지 나중에는 치는 것을 포기하고 두앞발을 내 허벅지에 올리고 쳐다보네요. 한참을 모른척하고 계속 내 볼 것들 보다가 궁금해서 아래를 보니 졸고 있어요. 앞발 하나를 아래로 늘어 뜨린채 .. 2020. 4. 27.
작년 5월 어느날 새벽 6시30분경 출근길에 찍은 사진들.......뭔가 나타날것 같은 음산함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작년에 찍은 사진에 이렇게 아침안개 자욱한 장면이 찍힌 사진들이 있어서 정리해 봤어요. 4월의 추위가 어느정도 물러나고 5월 봄이 와야 하지만 이곳 위니펙은 5월까지도 추울때가 있는데 작년이 그러했던거 같아요. 가끔 이렇게 안개가 낀다고 하는데 새벽일을 나가기 전까지 이렇게 습한듯 하면서 뭔가 스~~으윽 하고 나올거 같은 분위기는 저는 시내에서 본 적이 없어서 마냥 신기해서 두리번거리고 사진을 찍었어요. 이날은 전날 남편이라 대판 싸워서 심통이 나서 아침에 혼자 버스타고 출근한다고 얘기도 안하고 새벽 일찍 나왔드랬지요. 우리집에서 직장까지 차로 가면 15분이면 가지만 버스를 2번 갈아타고 10여분 또 걸어야 갈수 있어요. 그래서 총 1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찍 나가야 하는데 혹시 버.. 2020. 4. 23.
방콕. 익숙해져가면 안되는데.... 코로나(COVID-10)로 인하여 3월 중순부터 직장을 나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금방 괜찮아지겠지.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오겠지. 생각하면서 며칠 돈 받고 휴가 받은 셈 치자 생각하며 직장 다니던 생활 패턴을 망가뜨리지 말자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네요. 괜찮아지긴.....무슨.....전 세계적으로 점점 확산되고 사망자는 늘어가고...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오기는 뭐가 곧 나와......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나혼자 행복한 생각을 한 거에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의 걸리는 시간과 실험... 난 그런건 전혀 모르고 항상 결과치만 뉴스에서 봐 와서 금방 될 줄 알았어요. 일주일 쉬면 되는 줄 알았던 게 2주일 되고 다시 3주일 그리고 벌써 한 달하고도 다시 1주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집에 얌전히 있.. 2020. 4. 21.
올해 구글 네임 이미지는 코로나 관련이 자주 나오네요. 요새는 포털사이트들이 가끔 특별한 날에 #네임 이미지로 변경 하기는 하는데 구글은 좀 자주 일러스트레이션을 넣는 거 같아요. 하나 둘 자주 접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관심도 있어 보게 됬는데 요새는 자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서 자주 이미지가 보입니다. 현 상황을 구글 글자와 어우러져 재치있게 그린거 같아요.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경찰, 소방관 그리고 백신개발과 치료제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연구진들 그리고 주변을 더욱더 깨끗이 청소하시는 미화원분들과 방역에 애쓰는 분들.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빨리 이 고통의 시간들이 지나 갔으면 좋겠어요. 자가격리! 답답해서 나가고 싶고 꽃이 만발한 곳 구경 가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 만나고 싶기도 하겠지만 지금은 좀더 참고 참아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2020. 4. 21.
영어회화 기초3......듣고 듣고 말하고 말하다보면 나도 들리고 말할수 있겠지? 이번에 소개하는 사이트는 유튜브에서도 회화를 검색하면 자주 보이던 것이에요. 그리고 영어 앱을 찾아도 많이 보여지더군요. 100day 회화 하기. 뭐 이런 것으로 보여지더라구요. 이 사이트는 내가 하나 하나 선택해서 듣고 반복해서 듣고 말하고가 가능해요. 그리고 1000개의 일반적인 간단한 회화도 있어 연습하기에 부담이 없을 것 같아요. 또 1500개의 단어가 있어 듣고 말하고 듣고 말하고면서 암기를 하면 좋을 듯 합니다. 이 사이트와 연관되어 어플들도 꽤 여러개 나와 있고 유튜브에서도 많은 채널들이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만 붙잡고 공부해도 일반회화가 꽤 늘거 같아요. 무료이구요. 한국어 변화도 되기 때문에 정말 편하게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이 이미지는 다른 기초1이나 기초2에서 보여진 것과는 다르게 .. 2020. 4. 17.
코로나 땜에 맘 상하는 일도 생기네요. 이곳 위니펙에 한인마트는 내가 알기로는 아리랑마트, 88마트, 현대마트 그리고 얼마전 새로 오픈한 KB마트가 있어요. 다른 마트들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좀 기분이 상하는 일들을 맞이하게 될 때가 있어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까지는 없었던 일들인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달라진 모습을 가끔 보게 되는 것이 불편해요. 그래서 요새는 장을 많이 봐두고 잘 나가지 않는데 새로 생긴 한인 마트 구경 가느라 나가 보았어요. 한인마트에서의 쇼핑은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인종차별 당할 걱정이 없어서 좋아요. 정말 코스트코, 홀세일, 코업에서 인종차별 대놓고 당했어요. 뭐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 해야지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답니다. 어떤 차별을 당했냐면.... 코스트코(COST.. 2020.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