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코스프레 판매점인데. 판매점이 맞는데...거의 공포의 집 수준

놀이동산에 있는 공포체험의 집 같은 곳을 갈 필요가 없을 듯 싶어요..

이곳은 파티용품과 함께 할로윈 관련 제품들을 판매하는 곳인데...

와~~씨 진짜 무서워.
한국에서는 할로윈축제를 별로 하지들 않아서 자세한 내용을
몰랐었는데 이곳 캐나다에서는 미국과 더불어
하나의 큰 축제로 행해지고 있더군요.
지금은 한국에서도 많이 할로윈축제를 하더군요.
특히 이태원에서 크게 길거리 행사도 한다고 방송에서도 보고
드라마에서도 봤어요.

아마 이제는 한국도 이런 물건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샵이 있겠지요? 
이곳은 파티도 자주하고
 아이들에 관한 이벤트을 자주 하는 편이라 이런 파티용품들을 파는 곳이 꽤 있어요.

저의 애는 원래 이런 공포스런운 물건이나 분위기.
그리고 공포영화조차도 너무 싫어해서
구경도 하지 않겠다고 하고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진짜 자주 접해 본 사람이 아닌 이상은 좀 구경하기도 부담스러울것 같았어요.

처음에 이곳에 와서 구경하는 것이라서 사진도 몇 컷 못 찍었네요.

처음 입구는 그리 공포스럽지 않았고 그냥 파티 용품 파는 곳 같았어요. 
별 마음에 준비를 하지 않고 들어갔는데...

들어가자 마자 입구부터 좀....잘 준비 해 두었네요.
무섭게시리...ಥ_ಥ

진짜. 이 할머니 때문에 바지에 실수 할뻔 했어요.

 입구 사진 찍느라 조금 뒤. 조금 뒤...로 가서 찍고 딱 뒤돌아 봤는데

이 양반이 두팔 벌려 너무 반갑게 맞이 해줘서 깜짝 놀라 죽을뻔 했거든요.

사실 여길 들어가기 전부터 화장실 가고 싶었었는데...하마터면...(^///^)

중간 중간 보안요원들이 지키고 있는데 여간 든든 할 수가 없었네요.
불이 환하게 켜져 있는데도 무서웠거든요.

너무 자세히 보여서 무서운건가?
아무튼 얘네들 왜 이렇게 잘 만들어져 있니???

아~~진짜.. 나는 공포 영화를 싫어하지는 않는데 생각해보니 이런 분장들이 나오는 

끔찍한 공포영화들을 싫어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여기서 확실히 알게 되었네요.

우리나라 귀신 스토리. 영혼 스토리. 악마 스토리 이런 판타지 계열은 괜찮은데 

좀비. 전기톱 살인마, 연쇄살인마 같은
사람을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하는 그런... 공포 영화는 별로에요.

그러니까 위와 같이 이런 사진 분장 나오는 공포영화는 진짜 영 별로...

생각난김에 오늘 외국 공포영화.
아니! 잔인영화 말고
 우리나라 귀신 나오는 공포영화나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