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위니펙 유령이 나오는 호텔

영혼의 이야기는 무섭기도 하지만 호기심이 생기기도 하죠.
저는 그런 영혼 관련 내용을 좋아하는데 이번에 우연히 Fort Garry Hotel에 아는 분이 묵게 되어서 잠시 방문을 했어요.

이 호텔은 세계 10대 안에 들어가는 유령이 나오는 호텔이라고 하던군요.
처음 이 호텔을 지을때 막대한 돈이 들어가면서 최고의 재질을 재료만을 이용해서 최고의 호텔을 만들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가요. 크게 보수한거 같지도 않은데 옛 모습 그대로 단단히 보존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와!

  진짜 이게 다 외부를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찍은 사진들인데요.
정말 호텔이 무슨 작품을 만든거 같지 않나요?
핸드폰으로 찍기엔 아쉬운 작품들인데.... 제 핸드폰이 옛폰이라 잘 안나온거 같아 아쉽네요.
나중에 핸드폰 바꾸거나 카메라 사면 다시 와서 찍어야지.... 그땐 나도 하루 투숙해봐야겠어요.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Fort Garry Hotel은 유령이 나오는 202호실로 유명하다고 하는데
유령의 사연은 한 여성이 남편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이 방의 옷장에
목을 매달아 자살했다고 합니다.
(남편은 Michael이라고, 사망한 여성은 Kate였습니다. 그녀는 24세 였다고 합니다.)

대충의 이야기는 그런한데 깊은 스토리는 우리나라 막장 드라마 좀 비슷한 내용이더라구요.
아래 사이트에서 한글로 번역된 화면을 캡쳐 해 왔어요. 그대로 퍼 오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래서 더 자세한 스토리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s://www.exutopia.com/fort-garry-hotel/

Room 202: Hunting for Ghosts at Winnipeg's Fort Garry Hotel

직원들은 방에 들어갈 때 벽에 피가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고 보고했으며, 손님들은 망토를 입은 여성이 침대 발치에서 맴도는 것을 목격했다고도 하고 복도를 걸어 내려가는 것을 봤다는 내용들도 보고했습니다. 2004년 202호실에 머무는 동안 전 온타리오주 자유당 의원인 브렌다 체임벌린은 누군가 자신과 동침하는 느낌에 두 번이나 잠에서 깼다고 주장했답니다.

아무튼 이곳에 묵었던 분은 이곳이 유령이 나오는 호텔인지도 모른채 묵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처음 묵었던날 시차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었는데 작게 여자 우는 소리가 밖에서 들렸었데요. 그래서 그분은 그냥 이호텔이 방음이 잘 안되나보다 했다고 하는데 다음날 제가 가서 사진 찍어 대며 얘기하니 소스라치게 놀라더라구요.
그분이 묵었던 곳은 유령이 나온다는 방 바로 위층이었습니다.

언제 여기 다시 올까 싶어 용기 내서 아래층 그 유명하다는 202호실을 촬영하러 갔는데 기분이 그래서일까요?
위층에 비해 뭔가 음산한 느낌이 들었어요.

		문들에 적혀 있는 번호들을 보면 알겠지만 모두 방 번호가 적혀 있어요. 그런데 바로 위에 방인 202호는 번호가 아에 없어요.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번호표를 아예 떼어 낸거 같아요. 문을 살짝 열어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잠겨 있더군요. 그래서 아쉬운 대로 문들만 열심히 찍어 왔습니다.

예전 저 문의 번호를 떼기전 다녀간 사람이 올린 사진인데 지금은 위에 사진처럼 번호가 아예 없어요.

이 옷장이 202호실 그 Kate라는여인이 목을 매 자살 했다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