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보안 검색1 1.울 양순이랑 캐나다 오다가 벤쿠버공항에서 눈물 바다 만든 이유. 캐나다로 올 무렵. 울 양순이를 한국에 혼자 두고 올 수가 없었어요. 아는분들은 놔 두고 가라고 하는데 정말 그럴수 없었어요. 태어난지 10일도 안되서 어미고양이와 사고로 헤어지게 되어 눈도 안뜬 애를 우유 먹여가며 길렀거든요. 너무 어린 고양이라 특수 분유를 먹어야 한다고 해서 10여년 전에 거의 6만원 돈을 주고 분유를 사서 먹여가며 키워지요. 한 식구로 산 세월이 5년. 애들을 야단칠 때면 나서서 저를 말리기도 하고 제가 직장을 갈때면 애들과 놀아주는 보모 노릇도 하던 가족인 녀석을 정말 두고 갈 수는 없었어요. 울 양순이는 5년이되는 동안 동네 고양이 한번 만나 본적이 없었네요. 우리 가족들과만 오랫동안 지내온 아이였기에 방치해 둔채 가서 길고양이를 만들수도 잘 돌봐줄지 어쩔지 모르는 누군가에게 .. 2020.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