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5월 4일부터 단계별로 경제 재개 한대요.

위니펙은 5월 4일 부터 단계별로 경제재개를 한다고 발표를 했네요.
캐나다 전체는 아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사망자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곳 위니펙은 현재 확진자 272명으로 많이 늘지 않고 사망자도 오늘까지 6명이어서
조심스레 정상화를 준비하려나 봐요.

전부 한꺼번에 다 정상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오픈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해요.

1 단계

주정부에서 말하는 내용은 5월 4일 월요일부터 오픈이 가능한 것은
일부 의료 서비스와 비-필수적 비즈니스을 포함하며 일부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공중 보건 조치와 여행관련해서의 제한은 아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단 의료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진단 의료 서비스와 치료는 가능하게 됨

비지니스 관련해서는
-개인 소매업                                                               
-레스토랑 (50% 제한이 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기존 손님의
                                                반 만 받을 수 있다는 거죠. 테이블에 물건들 셋팅 해 놓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10평방미터당 한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경우 오픈 가능하다고 합니다.)
-미용실                                                                     
-야외 캠프 시설 및 레크에이션 시설                                 
-박물관, 도서관, 미술관                                                  
(이 시설들은 한꺼번에 여는 게 아니고 계속 주시 하면서 결정 한대요.)

2 단계 그리고 이후 단계 관하여

현재 위니펙은 다른 주에 비해서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늘지도 않는 상태이고
확진자도 확인 되지 않는 날도 가끔 생기고 확진자도 보고 되어도 3~4명 안이어서
다른 주들보다 일상생활 재개를 좀 일찍 하고 있는거 같아요.
그러나 여전히 조금이지만 확진자가 발생하기도 해서 1단계 재개 이후 2단계의 재개는 바로
시행하지 않고 상황을 계속 지켜 보면서 발표 할 예정인데 6 월 1일 이전에는 발표한다고 합니다.
2단계가 발표 되어도 여행 제한과 공중보건 관련 제한은 계속 지속 될 것이라고 하네요.
2단계 발표 전까지 큰 변수가 없고 좀더 안전해 진다면
2단계가 발표 후 공개 모임도 증가 할 수 있고 바, 수영장, 영화관, 기타 체육시설들도
천천히 개방되고 여행제한도 완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2단계에서 오픈예정인 활동들은
-네일 살롱과 같은 추가 개인 서비스
-식당                                       
-비접촉 가능한 어린이 스포츠       
-영화제작등                         

그러나 스포츠 행사나 여름 축제, 콘서트 등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수 있는
행사는 9월까지 진행 할 예정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기들 보육 하는 시설은 5개중 1개을 오픈 하는 형식으로 개방하는 중이며
차후에 더 오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학교는 올 학기 동안에 재개할 계획이 없다고 하네요.

위니펙 주지사는 만일 다시 코로나 확진자의 숫자가 급등하면
상황이 재평가 될 것이라고 말했답니다.

-어쩌면 다음달 중에 저도 일터로 돌아갈수 있을거 같네요.
지금 토론토나 퀘벡은 상황이 그리 좋지 않아요.
계속 확진자도 늘고 사망자도 늘고 있어요. 
그런데 지금 사스카츄원과 위니펙은 일부 경제 재개를 시행한다고 하는데
솔직히 안심할 수 있을까 걱정도 돼요.

매주 목요일 회사에 전화해서 확인 해보고 있는데 
이번에 연락을 하니 5월11일 월요일 부터 근무 하라고는 하네요.
중간에 일정이 바뀔수 있다고 5월7일에 다시 전화하라고 하니 
그때 연락해 보면 알 수 있겠지요.
혹시 모르니 밤낮이 바뀐 생활 패턴부터 바로 잡아야 겠어요.
하도 누워 있고 앉아만 있어서 저질 체력이 된 몸도 좀 움직이면서 워밍업을 해야겠네요

4월29일 현재 캐나다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