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을 이용한 다른 요리

삼겹살.
이곳 위니펙에서는 한인마트나 가야 구경할수 있는 것 이었어요.
그러나 어느순간 중국마트나 이곳 고기 전문판매점을
가면 항시 준비를 해 두고 있었어요.
그만큼 한인들도 많아지고
많은 이들이 삼겹살을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인것 같아요.
이곳에는 중국인들이나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캐나다인들도 그렇고 의외로 삼겹살을 아는 사람들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재작년 언제 부터인가 위니펙의 코스트코에서도
삼겹살을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상태도 참 착하고 가격도 완전 착했는데 이용자들이 많아져서인지
가격도 오르고 상태도 예전 만 하지 못했어요.
나중에는 판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약아져서 위에 것들은 상태 괜찮은것들로 얹어놓고
아래 깔린 것은 순 비계덩어리들이었어요.
그래도 아직까지 마땅한 곳을 찾지 못해서 이용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다른곳을 찾아봐야 할것 같아요.
여기 오래 사셨던 분들이 말씀하시길
칸토스(Cantor's Quality Meats & Groceries)라는 곳과
밀러(Miller's Super Valu Meats)
라는 고기 전문 판매점이 괜찮다는 분들도 계시고
중국마트인 럭키마트나 영마트라는 곳도
괜찮다고 하셨지만 제가 이용해 본곳은
칸토스(Cantor's Quality Meats & Groceries)라는 곳과
코스트코 그리고 선화마트라고 중국 마트가 있는데
마트 옆에 정육점이 하나 있어요.
거기서 구매해 본적이 있는데 칸토스에서 파는
삼겹살은 그냥 하나의 덩어리여서
일일이 제가 다 잘라야하고 삼겹살이라고 하기에 너무 얇아요.
고기의 두께는 내가 정하면 되니까 상관 없는데 비계가 이루어진 층이 너무 얇아요.
그리고 일일이 자르는 것도 일이구요.
선화마트 옆 정육점은 잘라 달라고 하면 잘라주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층이 얇아요.
그런데 바로 아래 삼겹살로 먹으려고 굽고 있는 고기는
밀러(Miller's Super Valu Meats)라는
곳에서 산 것인데 고기가 다른곳에서 파는 것보다 좀 나은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그런 삼겹살을 계속 구워만 먹다보니 좀 물리기도 하고
너무 기름기가 많아서 다르게 요리 해 봤어요.
한인마트에서 판매하는 삼겹살은 그래도 한국에서 파는 삼겹살 같아서
괜찮기는 하지만 비싸서 식구가 많은 우리집에서 먹기에는 좀 부담이 되요.
그래서 코스트코나 전문적으로 고기만 파는 마켓에 가서 사 와서 먹고 있어요.

그냥 버섯이랑 구워먹는 일반적인 삼겹살 먹기

둘째가 준비했던 건데 버섯안에 모짜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서 구웠고
삼겹살은 양념을 해서 오븐에서 구워 기름기를 쪼~~옥 빼냈어요.
고기가 쫀득쫀득하고 먹기가 좋더라구요.
그 비싼 소주를 안 뿌려도 냄새도 안나더라구요.

삼겹살을 향신료을 이용하고 약간의 염지를 한후 오븐에서 구운것인데 오~~~진짜 굿! 굿!

중국식으로 한다고 해서 만든것인데 중국 향료를 이용해서인지 정말 중국요리집에서 판매하는 것 같았다. 동파육이라는 것과 같은 방법 이용.

삼겹살중 너무 기름이 맣은 부분은 잘라내고 삶은 다음 얇게 썰어 준비. 삶을때 돼지고기 냄새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운데 오이를 얇게 썰어 같이 싸 먹으면 별미.

소스는 두가지 종류로 매콤한 소스와 약간은 달짝지근한 마늘소스인데
두 소스 모두 차가운 삼겹살 삷은 것과 잘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