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등뼈이용 요리

많은 향신료와 재료를 이용해서 2일간 숙성 시킨후 만든 요리.
아들이 심사숙고 하여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요리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돼지 특유의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아 밥 보다는 빵과 함께 먹으니 더 잘 어울렸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인 듯 하지만 좋았어요.
정성도 듬뿍 들어가서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등갈비는 마리네이드라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마리네이드라는 것은 육류나 조류을 요리하기 전에
먼저 약간의 맛을 내게하거나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맛을  베개하기 위해 재우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좀 맛을 가미해서 좀 재워둔다는
것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이 마리네이드 할 때는 럽을 이용해야 하는데 럽은
향신료보다는 액체 비율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설탕과 소금 그리고 자신이 좋아하는 향신료...
(-솔직히 향신료는 뭐가 좋고 나쁘다고 할 수 없는거 같아요.
왜냐하면 사람마다 좋아하는 향신료가 다르기 때문에.) 를 섞어 만듭니다.

소금과 설탕의 비율은 소금2 : 설탕3 
 이 요리에 사용했던 향신료는 마늘 가루, 타임, 파슬리, 오레가노, 허브 

그런데 이런거 저런거 구하기 힘들고 없으면
집에 가지고 있는 것들 사용하면 될 듯 싶어요.

기본적인 향신료 후추, 마늘가루, 허브 
적어도 이세가지는 넣어줘야
저 덩어리 큰 돼지고기에서 진한 돼지냄새는
좀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솔직히 소주 팍팍 넣어서 잡아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을거 같은데 이곳 위니펙엔 술이 비싸요.
특히 소주는...)

만약에 훈연향을 원한다면 파프리카가루를 넣어주면 되는 데
비율은 1.
정도는 넣어줘야 향이 화~~악 느껴질거에요.

럽. 이거 다 만들으면 고기에 바르면 되는데 그냥은 
잘 안발라지니 살짝 기름칠을 하고 발라야 합니다.

그러고나서 접시나 쟁반에 넣고 랩을 잘 씌워서
2일 정도 숙성을 시키고
오븐에 구우면 끝~~!
이기는 한데.......

 

 

고기의 좋은 식감을 위해서는
200도 정도로 30분에서 50분 정도 굽고 뒤집어서
다시 30분에서 50분 구우면 됩니다.

솔직히 간단한 요리는 아니라고 봐요.

먹을 땐 몰랐는데 정리하면서 보니 결코 간단한 요리가 아니었구나 싶어요.
정말 맛은 있었는데 참 특별한 요리로 들어가야 할듯 해요.
모든 요리가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이런 요리는
특히 더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특히 오븐 이용할때는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