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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펜 놀이터'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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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펜 놀이터19

울 양순이. 간식 기다리다 지쳤나 봐요. 오늘은 한국에, 그리고 세계에 무슨 일들이 있나 인터넷 뉴스들을 보고 있는데 울 양순이가 간식달라고 계속 보채더라구요. 요새 살이 너무 많이 찐거 같아 통조림이랑 간식을 줄이느라 안 주고 모른척 했더니 계속 서서 툭툭 치네요. 귀여워서 몰래 사진 찍고 계속 모른척 내 할일?하면서 있었어요. 더이상 팔을 안치길래 포기했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허벅지를 툭툭쳐서 깜짝 놀랬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새 테이블 밑 의자 올라와 자리 잡고 계속 툭. 툭. 건드리더라구요. 저 큰 덩치가 작은 의자에 앉아서 계속 치고 있으려니 불편 했는지 나중에는 치는 것을 포기하고 두앞발을 내 허벅지에 올리고 쳐다보네요. 한참을 모른척하고 계속 내 볼 것들 보다가 궁금해서 아래를 보니 졸고 있어요. 앞발 하나를 아래로 늘어 뜨린채 .. 2020. 4. 27.
냉동해물2....여러가지 해물이 한봉지 안에. 해물전 만들기 이 냉동해물은 여러가지 해물들이 종합적으로 다 들어 있어요. 오징어도 보이고 새우, 관자, 홍합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네요. 여기 위니펙에서 생물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종류도 많지 않아요. 반면 냉동해물은 종류도 많고 가격도 큰 부담이 없어 자주 이용하는데 생선은 종류가 너무 많아 익숙한 것만 사 먹는 중이요. 왜냐하면 잘못사면 비린내가 너무 심할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죠. 그게 원산지가 캐나다에서 먼곳들이 많다보니 오래 냉동보관 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듣고 보고 못한 첨 마주하는 생선들이 많아서 선뜻 시도해볼 용기가 안나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에게 전해 듣거나 우연찮게 먹어보고 사면 좋겠는데 저는 여기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니면서 먹어보러 여기 저기 가보지도 못하고 영어가 유창해서 누군가에.. 2020. 4. 23.
방콕. 익숙해져가면 안되는데.... 코로나(COVID-10)로 인하여 3월 중순부터 직장을 나가지 못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금방 괜찮아지겠지.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오겠지. 생각하면서 며칠 돈 받고 휴가 받은 셈 치자 생각하며 직장 다니던 생활 패턴을 망가뜨리지 말자하는 안일한 생각을 했네요. 괜찮아지긴.....무슨.....전 세계적으로 점점 확산되고 사망자는 늘어가고... 백신과 치료제가 곧 나오기는 뭐가 곧 나와......진짜 아무것도 모르고 나혼자 행복한 생각을 한 거에요.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기까지의 걸리는 시간과 실험... 난 그런건 전혀 모르고 항상 결과치만 뉴스에서 봐 와서 금방 될 줄 알았어요. 일주일 쉬면 되는 줄 알았던 게 2주일 되고 다시 3주일 그리고 벌써 한 달하고도 다시 1주일이 지나가고 있네요. 집에 얌전히 있.. 2020. 4. 21.
올해 구글 네임 이미지는 코로나 관련이 자주 나오네요. 요새는 포털사이트들이 가끔 특별한 날에 #네임 이미지로 변경 하기는 하는데 구글은 좀 자주 일러스트레이션을 넣는 거 같아요. 하나 둘 자주 접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관심도 있어 보게 됬는데 요새는 자주 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해서 자주 이미지가 보입니다. 현 상황을 구글 글자와 어우러져 재치있게 그린거 같아요. 병원에서 고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과 경찰, 소방관 그리고 백신개발과 치료제 개발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연구진들 그리고 주변을 더욱더 깨끗이 청소하시는 미화원분들과 방역에 애쓰는 분들. 이분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빨리 이 고통의 시간들이 지나 갔으면 좋겠어요. 자가격리! 답답해서 나가고 싶고 꽃이 만발한 곳 구경 가고 싶기도 하고 친구들 만나고 싶기도 하겠지만 지금은 좀더 참고 참아 빨리 정상적인 생활이.. 2020. 4. 21.
코로나 땜에 맘 상하는 일도 생기네요. 이곳 위니펙에 한인마트는 내가 알기로는 아리랑마트, 88마트, 현대마트 그리고 얼마전 새로 오픈한 KB마트가 있어요. 다른 마트들에서 쇼핑을 하다 보면 알게 모르게 좀 기분이 상하는 일들을 맞이하게 될 때가 있어요. 이번 코로나 사태가 있기 전까지는 없었던 일들인데 코로나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달라진 모습을 가끔 보게 되는 것이 불편해요. 그래서 요새는 장을 많이 봐두고 잘 나가지 않는데 새로 생긴 한인 마트 구경 가느라 나가 보았어요. 한인마트에서의 쇼핑은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인종차별 당할 걱정이 없어서 좋아요. 정말 코스트코, 홀세일, 코업에서 인종차별 대놓고 당했어요. 뭐 지금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해 해야지 했지만 그래도 기분이 별로 좋지는 않았답니다. 어떤 차별을 당했냐면.... 코스트코(COST.. 2020. 4. 16.
냉동 해물 1... 오징어 다리 한인마트에서 파는 냉동오징어는 가격이 좀 비싸고 중국마트에서 파는 냉동 오징어는 솔직히 오징어 맛이 좀 맹맛이기도 하고 여기도 역시 그리 싼 편은 아니에요. 위니펙 자체가 해물을 접하기는 거리가 좀 있어서인지 해물 종류들은 냉동이든 생물이든 다 비싼거 같아요. 토론토나 벤쿠버는 다양한 해산물들도 많고 가격도 이곳 보다는 좀 싸게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이곳은 위니펙... 장사하시는 분들은 전문 도매상에서 보다 저렴하게 물건을 들여 올 수 있게지만 일반인들. 장사를 하지 않는 분들은 물건 구할 수 있는 곳들이 제한 되어 있는 것 같아요. 보통 가는 곳이 중국마트, 한인마트, 슈퍼스토어,그리고 홀세일 인거 같아요. 지나번에 다운타운 북쪽에 지나면서 보니 생선을 파는 곳이 보이는 것도 같던데 아직 들어가.. 2020. 4. 15.
돼지 등뼈이용 요리 많은 향신료와 재료를 이용해서 2일간 숙성 시킨후 만든 요리. 아들이 심사숙고 하여 많은 시~간을 들여 만든 요리인데. 정말 맛있었어요. 솔직히 나가서 사먹는 것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돼지 특유의 냄새는 하나도 나지 않아 밥 보다는 빵과 함께 먹으니 더 잘 어울렸던것 같아요. 아무래도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인 듯 하지만 좋았어요. 정성도 듬뿍 들어가서인듯 합니다. 기본적으로 등갈비는 마리네이드라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마리네이드라는 것은 육류나 조류을 요리하기 전에 먼저 약간의 맛을 내게하거나 육질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맛을 베개하기 위해 재우는 과정을 말합니다. 즉 좀 맛을 가미해서 좀 재워둔다는 것이라고 보면 될거 같아요. 이 마리네이드 할 때는 럽을 이용해야 하는데 럽은 향신료.. 2020. 4. 10.
삼겹살을 이용한 다른 요리 삼겹살. 이곳 위니펙에서는 한인마트나 가야 구경할수 있는 것 이었어요. 그러나 어느순간 중국마트나 이곳 고기 전문판매점을 가면 항시 준비를 해 두고 있었어요. 그만큼 한인들도 많아지고 많은 이들이 삼겹살을 알고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아져서 인것 같아요. 이곳에는 중국인들이나 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데 캐나다인들도 그렇고 의외로 삼겹살을 아는 사람들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재작년 언제 부터인가 위니펙의 코스트코에서도 삼겹살을 판매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상태도 참 착하고 가격도 완전 착했는데 이용자들이 많아져서인지 가격도 오르고 상태도 예전 만 하지 못했어요. 나중에는 판매하는 사람들이 점점 약아져서 위에 것들은 상태 괜찮은것들로 얹어놓고 아래 깔린 것은 순 비계덩어리들이었어요... 2020. 4. 10.
쌍란...들 처음에 계란 하나를 깼을 때 쌍란이 나왔고 두 번째 계란을 깼을 때도 쌍란이 나왔어요. 이때까지는 그냥 와~~~ 좋은 일이 생기려나 보다며 생각했는데. 웬걸! 3개째 4개째...5개째. 계속해서 쌍란이 나오는 거에요. 그저 좋은일이 생기려나보다 생각하다가 이젠 이게 뭐야...뭐지 괜히 불안한 마음에 에이~~설마 몇개만이겠지 했는데 제 손은 확인을 하고 싶은 맘이 있었는지 계속 계란을 깨고 있더군요. 원래는 계란 후라이 해 먹으려고 두어개 깨서 먹으려고 했는데 걱정되는 맘에 계란을 계속 깨다보니 어느새 한판을 다 깨서 확인 했네요.ㅡㅡ 계란 한두개가 아닌 한판이 모두 쌍란이라니~~~ 예전에 평상시에는 계란을 먹다보면 한두개 정도만 나왔었거든요. 그때는 신기하기도 하고 오늘 운이 좋으려니 생각했는데 이게 한.. 2019.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