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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이 왔다 갔니? 추운 겨울이 유난히 긴 매니토바. 그래도 한 여름이 되면 태양 아래에선 살갗이 빨갛게 달구어질 정도로 뜨거운데 이상하게 이번 여름에는 유독 비가 많이 내리고 한국처럼 습한 여름이 지속 됬어요. 세계적인 기상 이변이 이곳 매니토바도 비껴 가진 못했네요. 뉴스를 보니 이번 밀 농사도 예전만큼 되지 못했다 들어 밀가루 가격이 많이 오를 줄 알았는데 밀 생산지라서 그런지 다행히 밀가루 가격은 그리 많이 오르지 않았네요. 자주 내리는 비 때문에 한동안 자동차 전시가 없었는데 요새 날이 좋은 일요일이면 이렇게 늘상 동네 몰 주차창에서 자동차 전시가 열리네요. 여기는 전시장이 아니에요. 동네에 몰 안에 있는 레스토랑 앞인데 날이 좋은 주말이면 자주 이렇게 자진해서들 오셔서 자신들의 멋진 자동차를 전시하며 사람들이 구.. 2022. 8. 15.
침묵속의 캐구 오늘도 주변에서 같이 일했던 동료들과 다른 팀에서 일하고 있던 동료들도 갑자기 보이지 않아요. 그런데 일이주 있다가 그들은 다시 일하러 오지만 우린 그들이 뭣 때문에 출근을 못하고 있다가 다시 돌아온건지 알수 없었지만 지례짐작으로 코로나나 오미크론 때문에 아퍼서. 아니면 그들의 가족 때문에 나오지 못하는 것이었다 생각할 뿐이었어요. 회사에서는 아무런 설명도 경고도 방역도 없었어요. 그리고 내가 앉은 자리 주변에 그러한 발병이 됬다면 미리 언질을 주어 먼저 검사를 하거나 좀 더 조심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을 하지만 회사는 아무런. 아무런 말도 해주지 않았어요. 단지 안보이던 사람들이 다시 나타나기만 반복 할뿐.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기계처럼 일만 하고 있기에 다른이들과 오랫동안.. 2022. 1. 15.
캐나다 구스에서의 의료복 작업의 끝 2020년 11월 6일 드디어 의료복을 만드는 작업을 끝냈습니다. 코로나가 종식 되서 끝낸거 아니고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그건 잘 모르겠고 아무튼 이제 다시는 이 의료복을 만드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동안 정말 전염병 문제로 심각한 상황에서 제대로 방역시설도 갖춰지지 않고 제대로 방역도 하지도 않아주는 열악한 상황에서 의료복 만드느라 같이 고생한 동료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나에게도 셀프 박수. 작업을 끝낸 기념으로 모두들 자신들이 이름과 싸인을 남기고 있네요. 저도 잽싸게 가서 했지요. 의료복을 만들면서 좋아 던 것은 기본 할당량보다 더 많은 작업을 하게 되서 인센티브를 더 챙겨 갈수 있었네요. 의료복 만드는 일이 의외로 간단해서 모두들 작업하면서 인센티브 좀 챙겼을 꺼에요. 다른 기술 .. 2021. 12. 31.
사라져가는 벽화들 또 하나의 벽화가 사라져 가는 현장을 목격했네요. 이곳은 예전에 주차장으로 사용을 하던 땅이었는데 누군가가. 아니면 땅 주인이 건물을 올리기로 했나봐요. 이 쪽 길로는 자주 다닐 일이 없었는데 우연히 지나가다 보게 됬네요. 지나가면 넘 아쉬운 맘에 발길을 멈추었어요. 이곳의 벽화는 다양한 이미지들이 해학적으로 그려져 있어 보다 보면 절로 미소가 생길 그런 그림들인데 넘 맘이 안좋아요. 그림이 그려져 있는 져 벽화는 손상이안되는것 같지만 바로 옆에 건물이 들어서게 되면 다시는 저렇게 한 눈에 그림을 볼 수 없게 되겠지요. 지금 이 글을 수정해서 쓰고 있는 이 순간은 날씨가 너무 춥고 도로에 눈도 많이 쌓이고 미끄러워 어딜 다니기가 힘든 상황이라 지금 저곳이 어떻게 변해 가고 있는지 알 수 없어 궁금 하네요.. 2021. 12. 31.
이곳에 10월에 눈 내리는 것은 작년 이맘 때도 눈이 어마무시하게 내려 미처 나뭇잎을 털지 못한 나무들의 나뭇가지가 맥없이 부러져 나갔었어요. 나무들도 미처 생각지 못한 기후 변화였지는 오래된 나무들 마저 여기저기서 뚝뚝 부러져 보기 안스러울 정도였네요. 그런데 올해 10월엔 이상 하리만치 나무들이 나뭇잎을 빨리 떨구는듯 했어요. 그래서 추위가 빨리 오려나보다 하긴 했었는데 오늘 눈이 내리네요.그것도 아주 펑펑. 그런데 이번엔 나무들도 작년 경험이 있어서인지 나뭇잎을 거의 떨구어낸 상태라 눈이 더 온다해도 작년과 같은 부러짐은 없을듯 해요. 그러고 보니 나무들이 계절변화를 잘 아는것 같기도 해요. 작년에는 정말. 갑자기. 갑자기 화아악! 추워지면서 눈이 무지 내려서 순간 적응을 못한거 같지만 금년은 다르네요. 벌써 준비들이 끝난거 같애.. 2020. 10. 22.
1시간 거리의 괜찮은 비치 ( Beach) 위니펙에 살면서 구경 다녀 온 비치(Beach)는 몇개 안되요. 일단 다녀온 곳을 위주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많은 사람들 30분 만에 구름이 걷치더니 뜨거운 햇살이 쨍쨍 비치더군요. 진짜 뜨거웠어요. 그런데 모기는 또 왜이리 많고, 파리는 왜이리 많은지. 해변의 가까운 곳은 물이 그리 깨끗해 보이지 않더군요. 그런데 좀 더 물 안으로 들어가면 좀 괜찮다고 합니다. 저는 물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간게 아니라서 들어가보지 못 했지만 거기에 살고 계신다는 분께서 설명해 주셨어요. 오늘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인지 별로 사람이 없지만 7월1일 캐나다 데이에는 사람들이 많았었다고 하더군요. 해변가 주변에서 호수 쪽으로 50m 가도 물이 어른허벅지 저도 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아요. 그리고 원 조개.. 2020. 7. 7.
🦉위니펙 벽화 4(Maryland St) 요즘은 컴퓨터를 이용한 프린트나 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그래픽을 이용한 광고물들이 건물의 벽면을 메우거나 멋들어진 간판으로 가게를 홍보하는 것들이 많지만 이곳 위니펙의 오래된 건물들엔 가게나 건물이 무엇을 위한 것인가를 알려주는 벽화가 많이 있어요. 건물에 벽화를 그려 넣음으로 해서 별다른 홍보 없이 이곳이 무엇을 위한 가게인지를 가늠할 수 있어요. 위니펙에는 많은 난민들이 살기도 하고 이곳 캐나다인들 중에도 원주민들중에는 영어 글을 잘 모르는 이들도 의외로 좀 있더군요. 저도 예외는 아니랍니다. 복잡한 영어가 있으면 번역기의 힘을 빌리거나 사전 검색을 해보기도 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벽화를 그릴때 가게의 의미를 같이 그려 넣으니 글을 몰라도 이곳이 여러 식품들을 판매하는곳이구나라는 것을 알수 있어요. 이.. 2020. 6. 22.
맛있는 베이커리 1. 코스트코, 슈퍼스토어, 월마트, 소베이, 코업 같은 마트에 있는 베이커리가 아닌 위니펙에서 맛있는 곳이라고 소문나 있다는 이 베이커리를 드디어 찾아 가 봤어요. 위치는 촬스 우드(Charleswood) 근처였어요. 번잡하지 않은 동네로 약간 외곽 같은 느깜. 위니펙은 다운타운이나 상가들이 밀집 해 있는 몰 근처 제외하면 정말 자연과 함께 하는 곳들이 많은거 같아요. 이 동네가 그런 분위기에요. 바로 근처에는 아시니보닌 파크가 있어서 동네에 풀 내음이 가득 합니다. 그런데 이런! 너무 늦게가서 거의 다 판매되고 얼마 안 남았네요. 이곳은 토요일, 일요일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원하시는 것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미리 주문하시면 영업일에 바로 픽업이 가능 하대요. 이 가게의 평점은 별5개. 많은 이들이 이.. 2020. 6. 22.
부담 없는 가격의 이 냉동생선은... 슈퍼스토어(Superstore)에서 판매 되고 있는 냉동 생선은 $10 에 판매 되고 있고 홀세일(Wholesale)에서는 비슷한 제품이 $8 에 판매 되고 있어요. 이 냉동생선들은 껍질들이 없고 비린내가 거의 안나서 비린내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괜찮은거 같아요. 울 조카는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비린내에 민감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생선으로 조리한 것은 먹어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홀세일에서 판매 되고 있는 것은 한개 한개 낱개 포장이 되어 있네요. cod 라는 생선은 우리나라말로 대구라고 합니다. 7 덩어리가 들어 있네요. 9 덩어리가 들어 있어요. 이 냉동생선을 조리하는 방법은 절대 완전 해동 하시면 안돼요. 완전 해동이 될 경우는 살도 막 부서지고 질턱하게 되어서 요리하기가 힘듭니다. 그래.. 2020. 6.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