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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여자와의 3여년의 신경전...이제야 조심해주시네요. ಠ_ಠ 진짜 정말 징한 이웃을 만났어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한국으로 말하자면 빌라 같은 개념이에요. 그게 저도 처음엔 무지 헷갈려는데 여기는 한국과 달리 부르는 명칭이 좀 다르더라구요. 하우스..한국에서의 단독주택이라고 부르는데 같은 뜻이에요. 영어로 하우스. 집. 타운하우스...빌라형식의 주택이기는 한데 1층과 2층을 다 사용해요. 한 빌딩에 3~4개 가구가 살고 있고 한 가구당 1,2,층을 다 사용 할수 있어요. 근데 보통 아주 넓은 평수는 아니에요. 지하는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1층은 부엌과 거실로만 사용이 되고 2층은 침실들이에요. 개인주택과 아파트의 장점을 모아 놓은것 같기는 한데 관리비가 매달 몇백불씩 들어요. 보통 300불~500불 정도. 콘도...한국의 아파트와 비슷한.. 2020. 5. 6.
🦉위니펙 벽화 1 위니펙에는 벽화가 참 많이 있어요. 작은 것 부터 아주 큰 벽화까지 다양한 내용과 작품성이 있는 그런 벽화들이 아주 많아요. 몇 년을 이곳에 살면서 많은 벽화들을 마주하거나 스치고 지나갔지만 아무 생각없이 제대로 보지 않고 지나갔었네요. 다양한 작품들. 작가가 남긴 의미들, 그들의 생각 그리고 무엇인가를 알리기 위한 그림들도 있었을 텐데.... 그냥 뜬금없이 벽화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알아보니 위니펙에는 700개 가까운 벽화들이 있었대요. 그런데 건물이 재건축 되거나 도로 확장을 하면서 없앤 벽화들이 100여개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살면서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건 지금 힘들고 같고 그래서 벽화 투어를 해보고자 합니다. 알아보니 돈내고 벽화 투어 하는 것도 있더군요. 저는 드문.. 2020. 5. 2.
위니펙 5월 4일부터 단계별로 경제 재개 한대요. 위니펙은 5월 4일 부터 단계별로 경제재개를 한다고 발표를 했네요. 캐나다 전체는 아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사망자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곳 위니펙은 현재 확진자 272명으로 많이 늘지 않고 사망자도 오늘까지 6명이어서 조심스레 정상화를 준비하려나 봐요. 전부 한꺼번에 다 정상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오픈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해요. 1 단계 주정부에서 말하는 내용은 5월 4일 월요일부터 오픈이 가능한 것은 일부 의료 서비스와 비-필수적 비즈니스을 포함하며 일부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공중 보건 조치와 여행관련해서의 제한은 아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단 의료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진단 의료 서비스와 치료는 가능하게 됨 비지니스 관련해.. 2020. 4. 30.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내준 특별한 숙제 우리 동네에는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그랜트 파크 하이스쿨(Grant Park High School)이라는 학교가 있어요. 학교 규모가 꽤 커서 학생들이 많은 편이에요. 이 학교는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밴드, 각종 스포츠등아이들이 재능을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럽 활동들이 있답니다. 이 학교에서 여름에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과제를 내 주었는데요. 학교 주변에 입체 그림을 그리는 과제였어요. 아이들이 숙제 마쳤다고 부모님들 오셔서 보라고 해서 저도 낮에 시간을 내서 갔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숙제를 보러 오라고 하는 게 신기했던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숙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마무리한 숙제를 해 두었더라구요. 전문가들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이라 고퀄리티의 작품들은 아니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2020. 4. 29.
위니펙.. 직장을 구하기 힘들 때 이곳의 도움을 받았어요. OFE 영어를 하나도 못하는 내가 영어권 나라에서 직장을 구하는 것은 정말 하늘에 별따기더라구요. 어떤 사무직관련 경험이 있다고 해도 언어를 모르면 소용이 없더군요. 물론 기술직도 마찬가지구요. 처음 이곳에 와서 말도 안 통해 정말 막막했어요. 요즘 엄마들은 영어들을 왜이리 잘하는지... 나는 그동안 뭐했나 싶은 자괴감에 빠졌답니다. 첨엔 영어학교를 다니면서 열심히 공부하다보면 나아지겠지 싶어 한 일년정도 영어학교를 다녔어요. 그런데 그게 영어를 1년 다니면서 공부한다고 실력이 갑자기 늘진 않더라구요. 정말 숨만 쉬고 밥먹고 잠은 한 4~5시간 자면서 365일 공부했으면 달라졌을까요? 물론 제가 안일하게 공부하지 않은 탓도 있어요. 공부 안하던 사람이 들리지도 않는 영어 공부하려니 그거 진짜 고문이더라구요. 영.. 2020. 4. 28.
울 양순이. 간식 기다리다 지쳤나 봐요. 오늘은 한국에, 그리고 세계에 무슨 일들이 있나 인터넷 뉴스들을 보고 있는데 울 양순이가 간식달라고 계속 보채더라구요. 요새 살이 너무 많이 찐거 같아 통조림이랑 간식을 줄이느라 안 주고 모른척 했더니 계속 서서 툭툭 치네요. 귀여워서 몰래 사진 찍고 계속 모른척 내 할일?하면서 있었어요. 더이상 팔을 안치길래 포기했나보다 했는데 갑자기 허벅지를 툭툭쳐서 깜짝 놀랬어요.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느새 테이블 밑 의자 올라와 자리 잡고 계속 툭. 툭. 건드리더라구요. 저 큰 덩치가 작은 의자에 앉아서 계속 치고 있으려니 불편 했는지 나중에는 치는 것을 포기하고 두앞발을 내 허벅지에 올리고 쳐다보네요. 한참을 모른척하고 계속 내 볼 것들 보다가 궁금해서 아래를 보니 졸고 있어요. 앞발 하나를 아래로 늘어 뜨린채 .. 2020. 4. 27.
키. 자물쇠 열 때 필요한 열쇠. 자동 복제 기계. 한국에서 못 봤는데....이젠 생겼나? 이거 진짜 편하고 싸요. 4년전 이곳 위니펙에 왔을 때 열쇠가 필요해서 열쇠 복사 해 주는 곳을 갔더니 한개에 거의 8천원 정도를 받았더라구요. 한국에서 키 복제를 했을 때는 2천원이면 했는데... 하여간 여기는 인건비가 비싸서 인지 뭘 하나 해도 사람이 하는 거면 가격이 비싸지는거 같아요. 특별히 좋은 열쇠도 아니고 그냥 일반 열쇠인데도 너무 비싸요. 키를 복사하는 곳도 아무곳에나 있지도 않고 거의 쇼핑몰안에 있거나 열쇠 복제해주는 곳을 물어물어 찾아가야 했답니다. 그리고 만들어주는 것도 바로 되지도 않아 맡겨 놓고 한참을 기다려야 했어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월마트에 눈에 띄는 기계가 있었으니 열쇠를 복제 해주는 기계였어요. 그러고 보니 월마트에 사진도 찍어주고 열쇠도 복제 해주던 가게가 안 보이더라구요. 언제 문 닫았는지... 2020. 4. 26.
작년 5월 어느날 새벽 6시30분경 출근길에 찍은 사진들.......뭔가 나타날것 같은 음산함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작년에 찍은 사진에 이렇게 아침안개 자욱한 장면이 찍힌 사진들이 있어서 정리해 봤어요. 4월의 추위가 어느정도 물러나고 5월 봄이 와야 하지만 이곳 위니펙은 5월까지도 추울때가 있는데 작년이 그러했던거 같아요. 가끔 이렇게 안개가 낀다고 하는데 새벽일을 나가기 전까지 이렇게 습한듯 하면서 뭔가 스~~으윽 하고 나올거 같은 분위기는 저는 시내에서 본 적이 없어서 마냥 신기해서 두리번거리고 사진을 찍었어요. 이날은 전날 남편이라 대판 싸워서 심통이 나서 아침에 혼자 버스타고 출근한다고 얘기도 안하고 새벽 일찍 나왔드랬지요. 우리집에서 직장까지 차로 가면 15분이면 가지만 버스를 2번 갈아타고 10여분 또 걸어야 갈수 있어요. 그래서 총 1시간정도 걸리기 때문에 일찍 나가야 하는데 혹시 버.. 2020. 4. 23.
냉동해물2....여러가지 해물이 한봉지 안에. 해물전 만들기 이 냉동해물은 여러가지 해물들이 종합적으로 다 들어 있어요. 오징어도 보이고 새우, 관자, 홍합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네요. 여기 위니펙에서 생물은 가격이 너무 비싸고 종류도 많지 않아요. 반면 냉동해물은 종류도 많고 가격도 큰 부담이 없어 자주 이용하는데 생선은 종류가 너무 많아 익숙한 것만 사 먹는 중이요. 왜냐하면 잘못사면 비린내가 너무 심할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죠. 그게 원산지가 캐나다에서 먼곳들이 많다보니 오래 냉동보관 되서 그런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듣고 보고 못한 첨 마주하는 생선들이 많아서 선뜻 시도해볼 용기가 안나기 때문이에요. 누군가에게 전해 듣거나 우연찮게 먹어보고 사면 좋겠는데 저는 여기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다니면서 먹어보러 여기 저기 가보지도 못하고 영어가 유창해서 누군가에.. 2020. 4.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