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43 부담 없는 가격의 이 냉동생선은... 슈퍼스토어(Superstore)에서 판매 되고 있는 냉동 생선은 $10 에 판매 되고 있고 홀세일(Wholesale)에서는 비슷한 제품이 $8 에 판매 되고 있어요. 이 냉동생선들은 껍질들이 없고 비린내가 거의 안나서 비린내 때문에 꺼리는 분들도 괜찮은거 같아요. 울 조카는 생선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요. 비린내에 민감하더라구요. 그런데 이 생선으로 조리한 것은 먹어요.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홀세일에서 판매 되고 있는 것은 한개 한개 낱개 포장이 되어 있네요. cod 라는 생선은 우리나라말로 대구라고 합니다. 7 덩어리가 들어 있네요. 9 덩어리가 들어 있어요. 이 냉동생선을 조리하는 방법은 절대 완전 해동 하시면 안돼요. 완전 해동이 될 경우는 살도 막 부서지고 질턱하게 되어서 요리하기가 힘듭니다. 그래.. 2020. 6. 15. 텅빈 위니펙 공항 조카가 벤쿠버를 가야 할 일이 생겨 새벽 5시30분경 위니펙 공항을 갔어요. 늘 꽉차 있던 주차장이 텅 비어 있네요. 운항을 안하나 의심 할 정도 였어요. 안으로 들어오니 정말 이런 모습 처음이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직원들도 없고 사람들도 없고..... 이 카페는 늘 사람들이 꽉차 있고 늘 줄을 서서 음료나 빵을 구매 할 수 있었는데 페쇄 되어 있었어요. 가방과 모든 짐을 검색하는데 평상시 보다 2배이상의 시간이 걸리는거 같아요. 특히 동양인. 중국인들은 더 철처히 검사를 하더군요. 조카 앞에 앞에 백인은 바로 검사 하고 나갔는데 바로 앞에 있는 중국인 가족들은 발열 체크 하고 물건들도 다 체크하고 뭘 그렇게 확인 하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대요. 한참 후에 무사히 들어간 조카는 벤쿠버로 떠.. 2020. 6. 14. 🦉위니펙 벽화 3 (Corydon ) 코리돈(Corydon ). 이곳은 많은 레스토랑들과 카페가 즐비하게 있어요. 평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늘 사람들이 많이 모이곤 하지만 지금 COVID-19 으로 인해 한산 하네요. 이곳에 벽화들은 도로 안쪽에 있기도 해서 관심있게 봐야 눈에 띄는 것들도 있답니다. 위니펙의 대부분의 벽화들은 그냥 심심해서 그려 넣었다기 보다는 예술적인 감각들이 돋보이는 작품성 벽화들이 많은거 같아요. 오며 가며 잠깐씩 시간 내서 입장료 없는 예술 작품들을 감상해 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이곳은 벽화에 나온 그대로 나무를 보존하고 산림 교육을 하는 매니토바 임업 협회 (MFA) 입니다. 이 건물내에서 하는 일에 관해서 말을 안해도 알 수 있는 이 자연을 그린 벽화는 색이 많이 바래기는 했지만 보고 있노라면 위니펙 호수의 어딘가.. 2020. 6. 10. 전문적으로 고기를 판매하는 곳이 여기에... 늘 가던곳에 가거나 늘먹던 것만 먹는 그런 편이어서 이런 저런 장소을 찾아다니거나 물어보거나 하지 않는 편이에요. 그래서 고기도 늘 가던곳인 코스트코나 칸토스라는 곳에 가서 사고 가끔 한인마트에 정육코너가 있는 곳으로 가서 사기도 했어요. Miller's Super Valu Meats 우연히 알게 된 이곳 매장에 처음 가봤는데 깔끔하고 다양한 종류의 고기들이 곱게 단장하고 진열되어 있더군요. 베이컨도 수제로 만들어져 있구요. 수제 육포도 있어요. 무엇보다 목살도 비계가 덩어리로 많지 않고 적당히 있구요. 무엇보다 늘 코스트코에서만 사먹거나 한인마트에서 구입해서 먹던 삼겹살을 이곳에서 구매 할 수가 있었네요. 고기뿐 아니라 치즈 쏘세지. 닭고기 등등 정말 많은 구성으로 되어 있어요. 늘 코스트코와 칸토스라.. 2020. 6. 7. 🦉위니펙 벽화2 (St.Matthews) 자주 가는 코스트코를 지나가는 길에 보게 된 한 벽화는 자동차 타이어를 판매하는 Good year라는 곳이에요. 몇 년을 지나가면서도 관심있게 안보니 그곳에 벽화가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오늘 가서 자세히 보니 곳곳에 세심히게 그림을 그려 놨어요. 기술자들이 일하는 모습도 생동감 있게 그려놓은게 진짜 멀리서 언뜻 보면 일하고 있는 기술자들처럼 보여요. 놀라운 사실은 이 그림속의 인물들이 실존했던 분들이래요. 오래전에 이곳에서 근무를 하셨던 동료분들이라고 하네요. 지금은 연세가 많이 들기도하시고 돌아가시기도 하셨는데 처음 이곳에서 자동차 관련 일을 하셨던 분이 밋밋한 차고의 셔터가 싫으셔서 이런 작품으로 만들어 놓으신거라고 합니다. 이곳은 Good year 라는 자동차타이어를 판매하는 곳이랍니다. 이 브랜드.. 2020. 6. 7. 김리(Gimri). 어디 한국 이름 같죠. 호수 이름이랍니다. 매니토바는 호수가 정말 많아요. 작은 호수에서 부터 아주 큰 호수까지. 매니토바의 주요 호수는 매니토바 호수, 위니 페거스 호수 그리고 세계에서 11번째로 큰 담수호 (-자연적인 생긴 민물 호수 중의 총염분 함유량이 500㎎/ℓ 이하인 호수를 말함)인 위니펙 호수가 있어요. 궁금해서 도대체 몇개나 될까 찾아보니 무려 11만개나 있대요. 호수가.... 그런데 여기서는 아주 조그마한 웅덩이 비슷한 것도 호수라고 하더라구요. 그런 것까지 모두 합해서 11만개정도 라고 하네요. 그런데 이 호수들은 깨끗하지 않은 곳들도 많아서 함부로 들어 가면 안되는 곳도 있어요. 매니토바(Manitoba)주에 있는 각 호수. 수영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서 매년 대장균을 측정한다고 하는데 그 허용치가 넘을 때도 있어서 수영하는 .. 2020. 5. 8. 🦉위니펙 벽화 1 위니펙에는 벽화가 참 많이 있어요. 작은 것 부터 아주 큰 벽화까지 다양한 내용과 작품성이 있는 그런 벽화들이 아주 많아요. 몇 년을 이곳에 살면서 많은 벽화들을 마주하거나 스치고 지나갔지만 아무 생각없이 제대로 보지 않고 지나갔었네요. 다양한 작품들. 작가가 남긴 의미들, 그들의 생각 그리고 무엇인가를 알리기 위한 그림들도 있었을 텐데.... 그냥 뜬금없이 벽화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어요. 알아보니 위니펙에는 700개 가까운 벽화들이 있었대요. 그런데 건물이 재건축 되거나 도로 확장을 하면서 없앤 벽화들이 100여개 가까이 된다고 하네요. 살면서 이곳 저곳 여행을 다니면 좋겠지만 여건상 그건 지금 힘들고 같고 그래서 벽화 투어를 해보고자 합니다. 알아보니 돈내고 벽화 투어 하는 것도 있더군요. 저는 드문.. 2020. 5. 2. 위니펙 5월 4일부터 단계별로 경제 재개 한대요. 위니펙은 5월 4일 부터 단계별로 경제재개를 한다고 발표를 했네요. 캐나다 전체는 아직 확진자가 계속 늘고 사망자도 늘어가는 추세인데 이곳 위니펙은 현재 확진자 272명으로 많이 늘지 않고 사망자도 오늘까지 6명이어서 조심스레 정상화를 준비하려나 봐요. 전부 한꺼번에 다 정상화를 시키는 것은 아니고 단계적으로 오픈하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다시 결정할 수도 있다고 해요. 1 단계 주정부에서 말하는 내용은 5월 4일 월요일부터 오픈이 가능한 것은 일부 의료 서비스와 비-필수적 비즈니스을 포함하며 일부 제한을 둔다고 합니다. 공중 보건 조치와 여행관련해서의 제한은 아직은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합니다. 일단 의료 서비스 관련 분야에서는 -긴급하지 않은 수술이나 진단 의료 서비스와 치료는 가능하게 됨 비지니스 관련해.. 2020. 4. 30. 아이들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에서 내준 특별한 숙제 우리 동네에는 중고등학교가 같이 있는 그랜트 파크 하이스쿨(Grant Park High School)이라는 학교가 있어요. 학교 규모가 꽤 커서 학생들이 많은 편이에요. 이 학교는 뮤지컬과 연극, 그리고 밴드, 각종 스포츠등아이들이 재능을 살릴수 있도록 도와주는 클럽 활동들이 있답니다. 이 학교에서 여름에 아이들에게 조금 특별한 과제를 내 주었는데요. 학교 주변에 입체 그림을 그리는 과제였어요. 아이들이 숙제 마쳤다고 부모님들 오셔서 보라고 해서 저도 낮에 시간을 내서 갔는데 진짜 신기했어요. 숙제를 보러 오라고 하는 게 신기했던게 아니라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숙제. 아이들이 재미있어 하면서 마무리한 숙제를 해 두었더라구요. 전문가들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이라 고퀄리티의 작품들은 아니지만 재미있기도 하고.. 2020. 4. 29. 이전 1 2 3 4 5 다음